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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취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을 살면서 이사를 3번 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Free-Photos님의 이미지 입니다.

첫번째 집은 이직을 하면서 급하게 구한 원룸 이었습니다. 새로 지은 3층짜리 원룸 건물 2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옆집의 소음만 없었더라면 지금까지도 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이루어진 이직으로 급하게 구한 집이었는데, 제 생활패턴에는 잘 맞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처음 4년 정도는 층간소음 없이 조용하게 살다가 옆집 세입자가 바뀌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고 저녁만 되면 집에서 술 먹고 새벽까지 떠들어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집 주인에게 중재를 요청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저는 이사를 할 생각으로 집을 알아봤습니다.

직장 근처에 꼭대기층 원룸 매물이 있어서 계약하고 바로 이사 했습니다. 윗집 소음은 당연히 없었고, 옆집도 운이 좋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조용하게 살았습니다. 이 집에서 1년 정도 살고 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로 돌아간다면 저는 그냥 계속 여기에 살았을거 같습니다.

임대아파트에 입주하고 처음에는 조용했지만, 1년정도 지난 후 윗집에 세입자가 새로 들어왔는데, 밤마다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경비실에 연락해도 해결이 안되고... 밤마다 스트레스였습니다. 기본 임대기간 2년을 다 채울때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도 층간소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에살던 집에서 겪은 소음 때문인지 작은 소음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에 살던 임대아파트에 비하면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언제든 나갈 수 있지만 이사할때 이사비, 기타 비용들 때문에 가능하면 2년 다 채우고 나가려고 합니다.

10년동안 일을 하면서 3번의 이사(4개 집)를 했습니다.

1. 원룸 월세 - 5년
2. 원룸 월세 - 1년
3. 임대아파트 월세 - 2년
4. 신축아파트 월세 - 현재

2번집을 제외하고는 층간소음 문제가 항상 발생했습니다. 층간소음이 없었다면 처음 계약한 집에서 계속 살고 있을거에요.

다음 집은 단독(전원)주택으로 갈 예정이고, 아파트로 가야 한다면 무조건 탑층으로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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